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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의 세계

돈공부김대리 2022. 8. 8. 23:39

코로나로 인해 모든것이 바뀌었다.

 

정말 모든것이 바뀐거 같다. 외출할때는 항상 마스크를 쓰고 나가야 하고, 사람과의 대면 접촉을 많이 줄이게 되었다. 

 

회사에서도 처음으로 재택근무라는 걸 해보기도 했다. 지금은 거리두기 해제로 인해 다시 출근하지만 말이다. 이에외에도 정말 많은 것들이 바뀐거 같다. 

 

매년 해외여행을 나갔던 사람들도 많았을텐데 해외여행가지 못한지 몇년이 지났다. 

 

학생들의 교육환경도 많이 바뀐거 같다. 원격수업으로 인해 학력격차가 더 벌어졌다는 뉴스도 나오고, 마스크로 인해 언어발달이 느려졌다는 이야기도 있다. 

 

이렇게 코로나라는 질병은 우리의 모든 삶을 바꿔 놓았다. 

 

금방 끝날것만 같았던 코로나가, 앞으로 코로나가 없는 세상이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코로나 없는 삶이 어색해질 만큼 코로나는 우리의 삶에 너무 깊숙히 들어왔다.

 

그럼 코로나 이후의 세상은 어떻게 변화 할까?

 

그에 대한 예측이 담겨져 있는 책이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저자 제이슨 솅커

프레스티지 이코노믹스와 퓨처리스트 인스티튜트의 회장. 세계에서 가장 정확한 금융 예측가이자 미래학자 중 한 사람으로 평가받고 있다. 43가지 평가 기준을 통해 블룸버그가 선정한 최고의 예측가다. 이 중 유로화, 영국 파운드, 러시아 루브르, 중국 위안화, 원유 가격, 천연가스 가격, 금 가격, 산업 철강 가격, 농산품 가격, 미국의 일자리 등 총 25가지 평가 기준에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그가 내놓은 분석들은 월스트리트저널, 뉴욕 타임스,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등에 실렸으며 CNBC, CNN, ABC, NBC, MSNBC, Fox, Fox Business, BNN, Bloomberg Germany, BBC 등에 출연한 바 있다. 또한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행사에 참석하며 민간 기업, 공기업, 산업 단체 등 다양한 행사장에서 기조연설을 맡았다.

 

일의 미래, 블록체인, 비트코인, 암호화폐, 양자컴퓨터, 데이터 분석, 예측, 가짜 뉴스 등 다양한 주제에 관하여 나토(NATO) 및 미 정부에서 자문 역할을 했다. 출간 도서로는 21권이 있고, 이 중 11권이 베스트셀러가 됐다. The Promise of Blockchain, Futureproof Supply Chain, The Fog of Data, Robot-Proof Yourself, Financial Risk Management Fundamentals, Midterm Economics, Spikes: Growth Hacking Leadership, Reading the Economic Tea Leaves, Be the Shredder, Not the Shred등이 있다. 저서 After Shock로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미래학자로 선정되었다. 현재 오스틴에 거주하면서 주 및 연방 선거의 텍사스 당선인에게 조언해 주는 초당파적 기구 텍사스 기업 리더십협의회 소속 CEO 100명 중 한 사람이다. 전미법인이사회연합에서 정부 선임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고 각종 이사회에 소속되어 있다. 끝으로 텍사스 내 저명한 초당파 리더십 그룹인 텍사스 레퀴움 집행위원회의 재무 부문 부사장을 맡고 있다.

 

 

코로나 이후의 미래 - 미래에 닥칠 위험에 대비하라

지난 두 달간 사람들은 두려움에 사로잡혔고, 시간이 지날수록 여행을 가거나 밖에 나서길 두려워하고 있다. 하지만 오늘날 경제는 이러한 혼란에도 불구하고(적어도 부분적으로는) 중단되지 않을 가능성이 더 크다. 쇼핑과 소비가 전자 상거래로 이뤄지기 때문이다. 미국 경제의 70% 이상이 민간 소비로 견인된다는 점에서 이는 매우 중요하다. 또 꼭 필요하지 않은 대면 서비스 직업은 대체로 위태로우며, 이 직업들은 사라질 것이다. 이와 반대로 언택트(비대면) 직업과 공급망과 관련된 직업은 좀 더 생겨날 텐데, 이러한 과정은 일정 기간 계속될 것이다. 또 다른 긍정적인 큰 변화는 사람들이 비즈니스 기술의 발전과 혁신 덕분에 원격으로 업무를 볼 수 있게 된 점이다.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모든 우려에도 불구하고 감사한 한 가지는 전자 상거래와 재택근무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구직을 위해 온라인 교육을 활용하는 데에 거부감이 없고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의지가 있다는 점에서 희망적이라고 생각한다. 한편 이 책을 통해 손에 쥘 중요한 메시지가 있다면 코로나19로 심각한 인명 피해와 손실이 발생한 가운데서도 기회는 존재한다는 것이다. 그 기회란 가장 어려운 시기에도 장기적으로 공중 보건, 교육, 경제적 결과를 향상할 방법이 있다는 얘기다. 미래에 닥칠 위험을 관리하기 위해 준비하고 대비할 기회를 놓치지 않는다면, 코로나19 팬데믹은 반면교사가 될 것이다. 코로나19 이후에도 미래가 있기 때문이다.

 

일자리의 미래 - 성큼 다가온 원격 근무의 서막

우리는 이제 분수령에 서 있다. 기업 입장에서 많은 인력이 사무실 밖에서 일할 수 있는 환경이라고 해도 이에 대해 거부감이 강했는데, 이제는 어쩔 도리 없이 받아들여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원격 근무 환경의 변화 외에도 세 종류의 직업, 즉 세 종류의 노동자(필수 노동자, 지식 노동자, 그 외 노동자)들에 대한 새로운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첫째, 필수 노동자들을 위한 필수 직업은 사람들이 일터에 나와야 할 수 있는 일들을 말한다. 여기에는 의료, 공공시설, 제조업, 농업, 유통망 그리고 그 외에 경제가 굴러가고 사회 전반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산업들이 해당한다.

 

둘째, 지식 노동자들은 사무실 밖에서 업무를 볼 수 있는 인력들이며, 기술, 금융, 여타 분야의 많은 산업군이 여기에 속한다. 사무실 밖에서 운영될 수 있는 전문직종 외에도 필수 직업의 사무, 행정, 경영 인력들 또한 사무실 밖에서 일할 수 있다. 셋째, 그 외 노동자들 대부분은 사무실 밖에서 일할 수가 없고 이런 노동자들은 필수 인력으로 고려되지 않는다. 서비스 기반의 일들이 대표적인데, 식당과 술집, 영화관, 카지노, 미용실, 네일숍 등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여기에 해당한다. 식당 서빙 일은 최소한의 훈련을 받으면 할 수 있고, 열심히 하면 생활을 유지할 만한 소득을 올릴 수 있었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시대를 맞은 오늘날 그러한 선택지는 사라졌다.

 

향후 10년간 급격히 성장할 직종: 코로나19 팬데믹을 경험하며 사람들이 의료 분야에서 일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여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 4년제 대학 또는 전문대학의 학생들이 의료 분야 전문직을 선호할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기 침체로 얼어붙은 취업 시장에서 어려움을 겪는 친구들을 보며 전공을 바꿔야 하는지 고민하는 학생도 있을 것이다. 둘째, 직장을 잃었거나 잃을 위험이 있는 전문직 종사자들 혹은 장기적으로 좀 더 안정된 직장을 위해 기술이나 전문성을 다시 갖추려는 이들이 커리어 변화를 생각하며 의료 및 보건 분야에 관심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 셋째, 대학에 진학하지 않은 이들 중에서 의료 분야에서 종사하길 희망할 수도 있고, 팬데믹에 맞서 더 나은 공중 보건에 기여하고자 의료 분야를 선택할 수도 있다.

이유가 무엇이 되었든 의료 분야는 경제적 불확실성과 변덕스러운 금융시장, 팬데믹의 위험성과 자동화 시대에 변하지 않을 기회의 직업이자 분야인 것은 분명하고, 앞으로 오랜 기간 변덕이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고령화 인구가 증가하면서 의료 최전선에서 개인 간병 보조원, 정규 간호사, 재택 건강 보조원 등이 좀 더 확대될 것이기 때문이다. 의료 분야는 확실한 승자다.

 

변화는 유일한 상수다 / 지식 노동자와 원격 근무: 코로나19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AI나 로봇, 자동화에 관한 거대한 수요가 존재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특히 공급망에서 그렇다. 앞으로 공급망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계속해서 늘어갈 것이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해 지식 노동자로 산다는 것, 기술을 통해 원격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는 것이 직업 종말의 시기에 살아남는 방법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종식된 이후에도 이 직업들은 장기간 선망의 직업이 될 것이다.

 

교육의 미래 - 온라인 교육의 세 가지 트렌드

코로나19 팬데믹의 경험을 통해 교육의 미래에서 세 가지 중요한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여기서 세 가지 중요한 변화는 기술 등장으로 중세 유럽의 동업자 조합인 길드 시스템의 해체에 일조한 산업들에서 나타난 변화와 같다고 할 수 있다. 교육 특히나 대학 수준 이상의 교육은 일종의 길드 시스템이라 할 수 있다.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따는 방식이 전부 이 길드 시스템에 근거하고 있다. 핀테크에서 발견한 세 가지 트렌드(금융 중개 탈피, 민주화, 사용자 경험의 향상)는 다음과 같이 교육의 미래에도 같은 영향을 끼칠 것이다. 첫 번째 트렌드는 교육 길드 시스템을 해체함으로써 교육에 들어가는 중간 단계 비용이 사라진다는 점이다. 두 번째 트렌드는 온라인 플랫폼에 대한 접근을 민주화하는 것인데, 다시 말하면, 시스템을 보편적으로 만들어 보다 많은 이들을 교육하는 것이다. 세 번째 트렌드는 학습 경험을 향상할 기회가 있다는 것이다.

 

에너지의 미래 - 재택근무가 에너지의 미래를 바꾼다

재택근무는 향후 10년간 계속해서 확대될 것이다. 나는 이 같은 추세가 선진국 경제에서 좀 더 뚜렷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한다. 왜냐하면 차로 출퇴근하거나 사무실에서 일하는 인력을 조정하는 것만으로도 화석 연료나 에너지 수요를 줄일 수 있고, 결국 기후변화나 지구 환경문제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코로나 이후에도 재택근무가 일상이 될 전망이다.

 

금융의 미래 - 개인과 기업은 어디에 투자해야 할까?

코로나19가 미국을 강타하면서 주식 시장이 대공황 때처럼 폭락했다. 급하게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개입하면서 오름세로 전환되긴 했지만, 과연 계속 상승으로 이어질지는 알 수 없다. 향후 주식 시장 주요 지표들을 보면 단기적인 수익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투자자들의 보수적 심리가 이어질 것이라고 바라기는 어려워 보인다. 게다가 코로나19에서 비롯된 리스크가 주택 시장 및 고용 시장에 오랫동안 부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다. 또 미래에 불확실한 한 가지는 코로나경기부양법안이 인플레이션율의 증가로 이어지고 미국 국가 부채를 증가시키는 요인이 될 것인가 아닌가 하는 점이다. 보통은 규모 있는 경기부양법안이 한동안 시행되면 인플레이션 압박이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경제 성장이 둔화할 위험 때문에 저성장과 맞물린 디플레이션 위험이 얼마나 작용할지는 지켜봐야겠다.

 

통화 정책의 미래 - 양적 완화는 계속될 것인가?

금융 위기의 여파로 경제가 거의 마비된 시점에서 경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각국의 중앙은행들이 내놓는 해결책은 대차대조표를 늘리는 것(중앙은행의 유동성 공급)이었는데, 미국의 연준, 잉글랜드 은행, 유럽중앙은행, 일본은행 등이 이 같은 방법을 선택했다. 코로나 이후 금융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중앙은행의 대차대조표 증가 추이는 계속해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내가 걱정하는 것은 경기 순환 주기에 따른 하강 국면에서 중앙은행이 지속해서 대차대조표를 확장하는 것이다.

 

최악의 시나리오는 중앙은행이 수십 년에 걸친 경기 순환 주기를 지나면서 경제의 거의 모든 것을 소유하게 되는 것이다. 중앙은행은 부채, 주택저당증권, 국채, 주식, 심지어 실물 자산에까지 손을 댈 것인데, 매입에 들어가는 돈은 만들어 낸 돈이다. 애초에 존재하지 않던 그런 돈 말이다. 이 시나리오에 따르면 우리 경제는 일종의 양자(量子) 상태가 되는 것이다. 중앙은행이 모든 것을 가지고 있지만 동시에 아무것도 없는 양자 상태(물리학에서 빛이 파동 상태이자 입자 상태로 중첩된 채 동시에 존재하는 현상을 빗댄 저자의 표현) 말이다. 이렇게 되면 큰 문제에 봉착할 것이다. 따라서 중앙은행이 이 길을 밟지 않으리라는 확신을 심어주는 것이 향후 10년 안에 가장 중요한 우선순위가 될 것이다.

 

재정 정책의 미래 - 국가 부채가 보내는 경고

금융의 미래를 내다볼 때 가장 큰 과제 중 하나는 미국의 국가 부채가 갈수록 불어난다는 점이다. 대부분 정치인과 경제학자는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미국 경제를 돕기 위해 23천억 달러를 지원하는 코로나경기부양법안에 찬성한다. 나 역시 대규모 재정부양법안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생각했다. 2019년 미국 경제가 214천억 달러 규모로 성장했고 이는 월평균 18천억 달러의 성장률을 뜻한다. 이건 엄청난 숫자임이 틀림없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여파로 만일 미국 경제가 한 달간 완전 폐쇄에 돌입한다면 발생할 경제 손실액이 18천억 달러이다. 이제 감이 오는가? 이 정도 규모라면 만회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그저 영원한 손실로 남을 것이다. 경제뿐만 아니라 사상자 또한 많을 것이다.

 

오해 없길 바란다. 평상시 혹은 확실한 성장 국면에서 정부가 불필요하게 적자 지출이나 국가 부채를 늘리면 큰 위험 요인이 될 것이라고 난 믿는데, 그것이 위험한 이유는 재정 정책은 경제 위기가 경기 침체나 공황으로 이어지지 않기 위해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만일 풍년이 왔을 때 재정 정책의 힘을 모두 써버리면 흉년이 왔을 때는 어떻게 하겠는가? 다행히 금리가 매우 낮아 연준이 대차대조표를 사용해 인위적으로 낮은 금리를 유지하고 있다. 그래서 부채 발행을 늘리는 것이 예상만큼 큰 문제가 되지 않으며 미래에도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국가 부채가 불어나는 문제를 직시해야 한다. 232천억 달러란 돈은 국가 부채로 결코 적은 금액이 아니다.

재정 정책의 미래는 추가 경기 부양책, 최고치를 경신하는 부채 수준, 재원 확보에 실패한 복지 지출로 점철될 것이다. 그리고 위기기 닥칠 때 국민에게 현금을 지급하는 정책은 정치적 관행이 되어 앞으로도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한편 보편적 기본소득에 대한 담론 또한 널리 퍼지는 추세다. 보편적 기본소득은 근로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국민이 기본 급여를 받는 개념인데, 이것이 안고 있는 문제는 간단히 말해 그렇게 지급할 돈이 없다는 것이다. 200조 달러에 달하는 미국 복지 지급액을 생각하면 보편적 기본소득 또한 국가 부채를 끝도 없이 불어나게 하므로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깝다. 하지만 코로나19에 대한 정부 대응 조치의 일환으로 보편적 기본소득이 또 다른 고정 지출이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한 가지는 분명해졌다. 부채 증가와 재원 없는 복지 시스템으로 미래가 한층 불확실해졌다는 것이다. 보편적 기본소득을 배제하고서라도 미국의 장기 경제 성장률에 대한 우려는 크다.

 

복지 지원 혜택은 재원 마련 없이 재무제표에도 잡히지 않는 대규모 부채가 되어 서구의 안정된 금융 시스템을 뒤엎고 경제 성장의 싹을 자른 채 민주주의마저 전복시킬 불안정 요인이 될 수 있다. 이 글에서 밝힌 내 견해가 표현에 과장이 섞여 있을지 모르지만 현실은 절대 녹록치 않다. 팬데믹이 지난 후를 대비하여 책임 있고 건전한 재정 재출을 보다 고민하고 설계해야 하는 시점이 되었다는 것이다. 그래야 이후 같은 위기가 다시 찾아올 때 우리는 좀 더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

 

부동산의 미래 - 부동산 업계에 불어닥칠 6가지 변화

부동산은 코로나19 여파가 상당할 것으로 보이는데, 다음과 같은 전망을 제시한다. 기업 사무실 수요의 감소 - 사람들의 재택근무가 늘어나면서 기업들이 물리적인 사무실 공간을 점점 필요로 하지 않게 될 것이라는 점이다. 자영업 가계 수요의 감소 - 많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문을 닫고는 영업을 재개하지 못할 것이다. 게다가 코로나19 이후 전자 상거래에 대한 의존도는 훨씬 증가하여 자영업 부동산들의 손해는 갈수록 늘어나 코로나 이후 업계 전체가 문을 닫는 위기에 처할지도 모른다. 주택 공급 과잉 및 가격 하락의 위험성 - 직장으로 돌아가지 못하거나 기업이 망하는 상황이 되면 대출금을 갚지 못하는 것은 물론이고 거주 주택에서 퇴거하거나, 파산을 신청하는 일이 생길 수 있다. 그러면 시장에는 팔려고 내놓은 주택들로 넘쳐날 것이고 집값은 내려가게 마련이다.

 

관광 밀집 지역의 부동산 고위험성 - 코로나 사태가 연장되면 관광 밀집 지역인 라스베이거스, 올란도, 뉴올리언스 등의 상황이 매우 우려된다. 업무 공간에 대한 선호의 변화 - 직원들이 가까이 붙어서 업무를 보던 기존 사무실 공간보다는 각자 흩어져 업무를 진행할 주택 공간을 보다 선호할 것이다. 또한 주택 구매자들은 도심 근처의 아파트보다는 교외의 널찍한 단독 주택을 선호할 것으로 보인다. 물류 창고 및 유통 센터에 대한 수요 증가 - 유통망이나 전자 상거래는 그 특성상 본질적으로 이러한 수요를 견인하는 주요 요인이 될 것이다.

 

농업의 미래 - 코로나가 던진 식량 충격

코로나19로 인해 식량을 포함해 기초 생필품조차 구매하기 어려운 현실을 목도했다. 따라서 앞으로는 그 어떤 시기보다도 투자, 커리어, 국가 안보를 위해 농업 분야에 더 많은 관심이 쏟아질 것이다. 좀 더 많은 사람이 농업 분야를 찾을 것이고, 그 인기는 10여 년간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한편 농업에서 주요 변화라면 단연 음식 배달 서비스의 광범위한 확대를 꼽을 수 있다.

 

공급망의 미래 -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가 관건

코로나19 여파로 미국 내에서 휴지 품귀 현상이 일어나고 신선식품이 동이 났는데, 이는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었지만, 결과적으로 공급망의 중요성을 절감시키는 계기가 됐다. 여기서 공급망이란 미국 내 공급망, 글로벌 공급망, 원자재를 다루는 산업, 라스트마일(최종 목적지까지 도달하는 물류 배송의 마지막 단계)의 과제 등을 포함한 개념을 말한다. 앞으로 상당한 변화가 있으리라 예상된다. 첫째, 미국 및 글로벌 공급망의 취약점이 드러났다. 장기적으로 볼 때 재고 수준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공급망을 확대하는 것이 재난에 대처하는 해법이 될 수 있다. 둘째, 오랫동안 당연하게 사용할 수 있었던 의약용품과 의료기기들이 이제 구하기 힘든 물건이 돼버렸다. 따라서 미래에는 그 어떤 영역보다도 의료 공급망의 중요성이 부각될 것이며, 의료 공급망의 위험성을 줄이기 위한 정책들이 제정될 것이다. 셋째, 전 세계가 느슨하지만 공급망으로 연결되고 확장될 것이며, 느슨하게 연결된 공급망에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이 단기적으로는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다.

 

미디어의 미래 - 괴물이 되어 버린 미디어

코로나19에 대한 뉴스와 온라인 게시물들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을 보니 미디어와 SNS에서도 마찬가지로 취약점이 드러났다. 무엇보다도 사람들이 허위합의편향(false consensus bias)’에 빠지는 것이 문제였다. 이는 자신의 의견이나 선호, 신념, 행동이 실제보다 더 보편적이라고 착각하는 자기중심성 개념이다. 한마디로 내가 믿는 것을 다른 사람들 역시 믿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심리 기제다.

 

많은 경우 SNS는 허위합의편향을 부추겼다. 실제로는 그렇지 않지만 내 생각이 많은 이들이 합의한 생각과 같다고 믿을 때 허위합의편향이 나타났다고 볼 수 있다. 예로 페이스북 뉴스피드에 뜨는 게시물 중 정말 관심 있게 들여다보는 것은 소수에 불과한데, 페이스북의 최적화된 알고리즘은 나에게 맞춤화된 정보만을 선별해 제공해 주어, 개인 맞춤형으로 노출되는 게시물들을 보며 내 생각, 선호, 믿음이 다른 사람들도 그러리라는 느낌을 강화하게 한다. 결국 나와 나 같은 주변인들이 믿는 것이 곧 진실이 된다. 이처럼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미디어는 괴물 같은 존재가 되어 버렸다.

 

일각에서는 코로나19 위험성이 데이터 상으로 나타나기 이전부터 무거운 문제로 받아들였다. 반면 현시점에서도 현재 상황을 대수롭지 않게 받아들이는 이들이 있는데, 이것이 합의편향(consensus bias)’의 폐해이다. 객관적 진실과 현실이 주관적 인식의 문제가 되고, 고도의 개인 맞춤형 정보는 왜곡된 인식을 강화하며, 사람들은 동질적인 하위 집단을 이루고 주관화된 정보들을 소비하고 공유하는데, 이것이 일그러진 미디어의 민낯이다. 코로나19 이후 미디어의 미래는 낙관적이지 못하다. 국가적 정체성에 균열이 생길수록 미디어는 악의적으로 이용될 가능성이 커진다. 악의적인 이용이 사라질 기미를 보이지 않는 상황을 봐서는 사회를 하나 되게 하는 힘 역시 점점 더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

 

국제관계의 미래 - 미국과 중국의 치솟는 긴장 관계

코로나바이러스가 어떻게 확산되는지에 따라 국제관계에 긴장감이 더해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중국 바이러스라 부르길 고집하는 행보대로라면, 미국과 중국 간의 패권 경쟁이 어떻게든 완화될 것 같지가 않다. 이렇게 되면 미국과 중국을 예정된 전쟁으로 몰아넣지는 않을지라도, 국가 간 관계를 침식하는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당장은 눈앞에 놓인 무역 및 제조업 일자리 문제가 우려되지만, 미국의 최종재 시장이 장기간 고립될 위험 속에서 제조업 기업들이 독자적으로 공급망을 재구성하고 미국과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 지역 내 생산을 늘려갈 가능성도 있다. 그 말인즉 코로나19가 종식되고 나면 미국 내에서 재료 공급과 제품 생산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그리고 경제 초강대국의 대리전이 지속되면 미국과 중국 간 긴장은 훨씬 고조될 것이다.

 

국가 안보의 미래 -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요인이 달라졌다

코로나19 팬데믹이 국가 안보에 갖는 중요한 함의를 생각하면서 국가 안보와 정치적 안정에 가장 중요한 요소들을 뽑아 정리해 보았다. 평온한 일상에 코로나19가 소음(noise)과도 같은 존재가 되어 버렸다는 점에 착안해 ‘NOISE 프레임워크라 이름을 붙여 보았다. 첫 번째는 필수품(Necessities)이다. 여기에는 식량, , 에너지, 주거지, 안전이 포함되는데, 이것들 없이는 사람들은 정치적으로 불안정한 위험에 노출될 것이다. 최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대두된 문제는 안전과 식량에 관한 것이다. 두 번째로 직업(Occupation)이다. 사람은 무엇인가 일할 거리가 필요한데, 사람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외출 자제에 나서면서 일은 중요한 화두가 되었다.

 

세 번째 요소는 정보(Information)인데, 정확하고 완전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어야 한다. 네 번째 요소는 시스템(System)이다. 국가 안보는 금융, 보건, 대중교통, 교육을 포함해 많은 중요한 시스템들이 적절히 작동해야 보장될 수 있는데, 코로나19 팬데믹은 이 모든 시스템에 타격을 입히고 정상적인 작동을 어렵게 했다. 마지막으로 국가 안보의 안정성을 위해 중요한 것은 외부 요인(External)인데, 여기에는 국제관계, 해외 파병 및 작전 수행, 글로벌 공급망, 무역 등이 포함된다. 다행히도 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는 국제관계와 군사 안보와 같은 핵심 요소들을 빗겨 갔다. 하지만 글로벌 공급망과 무역은 직격탄을 맞았다. 코로나19 팬데믹은 미국의 국가 안보를 벼랑 끝으로 몰아세웠다. 하지만 관료와 정치인들이 신속하게 중요한 조처를 한 덕분에 지금까지 현상 유지가 가능했다. 문제는 위험 요인들이 코로나19 이후에도 되풀이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위험에 미리 대비해 두는 것이 결정적으로 중요하다.

 

정치의 미래 - 일자리를 비롯한 경제가 선거를 좌우한다

2020년 대선을 앞두고 경제, 코로나19, 국가 안보 이슈들이 대선 토론의 주제가 될 것이다. 그리고 토론이 진행되면서 사람들의 투표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다. 아무래도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할 것인지가 사람들의 투표에는 가장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만일 코로나19의 우려가 향후 몇 달 동안 계속된다면 부재자 투표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또 과거와 마찬가지로 경제는 2020년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쟁점이 될 것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미국의 일자리다. 더 정확히 말하면 실업률이 트럼프 행정부의 재선 캠페인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지난 100년간 미국에서 재선에 실패한 대통령은 지미 카터, 조지 H. W. 부시, 허버트 후버 대통령 등 총 3명뿐이다. 3명의 대통령 외에도 닉슨 대통령이 사임하면서 대통령직을 대체한 포드 대통령도 포함된다고 보는 견해가 있는데, 포드 대통령도 재선에서 낙마했다. 그런데 이 4(카터, 부시, 후버, 포드)의 대통령이 가진 공통점은 중간선거 해의 11월보다 대통령 선거 해의 11월 실업률이 더 높았다는 것이다. 그런데 코로나19는 미 실업률에 결정적 영향을 끼쳤고 20202분기 실업률은 유례없이 높은 수준이 될 것 같다. 게다가 그렇게 치솟은 실업률과 무직률은 3분기와 4분기 혹은 그 이상으로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 글을 쓰는 현 시점에서 코로나19의 여파로 드러난 경제의 취약성은 아직 모두 드러나지 않았다. 우리가 처한 특별한 상황을 고려할 때 그 결과 역시 평범하지 않으리라 예측할 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제가 계속해서 어렵다면 트럼프 대통령 재선 가능성은 줄어든다.

 

리더십의 미래 - 갈수록 리더십은 필수가 된다

다가오는 변화로 인해 리더십을 발휘하는 것은 업무에서 중요한 부분이 될 것이다. 특히 갈수록 변화하고 지리적으로도 더 분산된 기업의 조직 사다리에서 승진하려면 리더십이 필수적인데, 최근 몇 년 동안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트렌드가 재택근무다. 재택근무로 인해 일하는 방식과 시간, 장소 모두 유연해지지만, 직장 동료들, 부서장, 고객들과 물리적으로 연결되는 것은 줄어드는데, 그 물리적인 거리를 극복할 유일한 방법은 눈에 띄는 것이다. 일을 잘하는 것이 첫 번째다. 하지만 재택근무로 서로 흩어져서 일하는 직장이라면 일만 잘하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물리적 제약을 넘어 리더로서 존재감을 드러내 보이는 것은 향후 커리어의 성공과 승진을 위해 갈수록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여행과 레저의 미래 - 여행에 대한 인식의 변화

올해와 내년까지 코로나19가 미친 부정적 위험과 여파는 라스베이거스, 올란도, 뉴올리언스와 같은 관광 도시 등에서 가장 클 것인데, 비즈니스 손실은 관광 산업의 인력과 기업들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나아가 다른 산업에도 이차적 영향을 가하고, 심지어 삼차적인 파장까지 일으킬 수 있다. 한편 관광 밀집 도시에는 단기적으로 경기 침체 가능성이 있어 보이지만, 코로나19의 경험이 중기적으로 관광에 미칠 영향은 다소 복합적이고 불확실하다. 그 영향이 어떻게 나타날지 알기 위해서는 결정적으로 중요한 질문들을 몇 가지 던져야 한다. 예를 들면 사람들이 예상외로 코로나19에 따른 이동제한령으로 집 안에 머무는 시간이 즐거우면 어떻게 될까? 비록 강제이지만 홈캉스(집에서 보내는 휴가를 뜻한다)가 되지는 않을까? 결국 강제 자가 격리에 대한 긍정적 경험으로, 향후 이국적인 장소를 찾아 여행하는 휴가보다 익숙하고 편안한 집에서 휴식을 즐기는 쪽으로 선호가 바뀔 수 있다.

 

그리고 코로나19의 영향은 여행 방식에 대한 사람들의 선호를 바꾸어 놓는 것을 넘어 서로 다른 시기 다양한 지역으로 바이러스가 유입되면서 도시에도 타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여러 지역에서 산발적으로 이동제한령, 여행 금지 조치, 자가 격리 명령들이 쏟아져 나오고. 여행지마다 불확실성과 혼란은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홈캉스의 경험이 더해지면 산발적인 여행 제한 조치나 코로나19의 위험 지역에 대한 정책들은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가 더욱 불확실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여행과 레저에서도 한두 가지 변화는 확실해 보인다. 먼저 여행과 레저는 가처분소득에서 빠져나가는 지출이다. 개인이나 기업이나 마찬가지다. 그 말인즉 여행과 레저에 들어가는 개인 또는 기업의 돈은 경기가 어려워지면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수익성 있는 비즈니스 콘퍼런스 산업도 피해를 보기는 마찬가지다. 또 크루즈선도 앞으로 상당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여행에 코로나19가 미치는 또 한 가지 커다란 영향이 있다. 코로나19의 경험으로 일부 사람들은 비즈니스 출장 자체를 피하고자 직업을 완전히 바꾸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

 

ESG와 지속가능성의 미래 - 활동가 투자자들의 요구가 증가한다

코로나19 팬데믹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기업이 직원과 고객, 주주, 환경에 얼마나 기여하는지, 지배구조는 투명한지를 비재무적인 틀로 따지는 평가)와 지속가능성을 중요시하는 활동가 투자자와 기업의 장기 전략 계획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참고로 사람들이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과 시점을 가늠하기 위해 살펴본 가장 중요한 데이터 중 하나는 중국의 배출가스, 특히 이산화질소였다. 우한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가 처음 확산하기 시작함에 따라 중국 정부는 대규모 집단 격리 조치를 시행했고 중국의 제조업은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그리고 중단과 함께 배출가스 생성도 멈췄다. 내가 이 주제를 언급하는 이유는 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가 투자자들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앞으로 기업들은 환경사회지배구조 및 지속가능성에 대한 성취 가능한 목표를 보여 줄 필요가 있는데, 환경친화적 기업이라는 것을 보여 주려면 아래보다 더 나은 방법은 없을 것이다. ‘사무실 직원들의 컴퓨터 소비 시간 줄이기 사무실의 에너지 소비 줄이기 항공기를 통해 기업의 국내외 출장이 발생시키는 제트 연료 수요 및 탄소 발자국 줄이기

 

스타트업의 미래 - 자금 조달 위기에 처한 스타트업

향후 몇 년간 스타트업 기업들은 자금 확보에 매우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 특히 손실도 크고 현금 유동성이 낮거나 없는 기업일수록 어려움은 보다 클 것이다. 수많은 스타트업 기업들이 망하거나 스타트업 생태계 전체가 소멸할 위험 역시 있다. 비즈니스 관점에서 기업이 수익을 통해 성장하길 바라겠지만 지금은 수익 대신 성장을 선택하는 것은 고민이 되는 지점인데, 앞으로는 수익과 현금 유동성이 성장보다 더 높은 우선순위가 될지 모른다. 물론 이는 혁신을 이루는 속도에 장애가 될 수 있고, 그리하여 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상당한 비용이 들 수도 있다. 하지만 앞으로 스타트업 기업들은 재정적으로 보다 건전할 필요가 있고 또 그렇다는 것을 증명해 보여야 한다.

 

불황의 미래 - 20년간 드리울 그림자

2001년 찾아온 경기 불황이 지난 20년 동안 내 인생에까지 그림자를 드리웠던 것 같다. 그리고 이제는 2020년에 찾아온 경기 불황을 보며 나는 또 한 번 향후 20년간 드리울 그림자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부정적 영향은 향후 수년간 상당히 치명적일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위기와 비극 속에서도 보건, 경제, 사회 전반에서 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인 면을 기대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먼저 긍정적인 측면을 살펴보자. 코로나19 팬데믹은 재택근무 확산을 확 앞당긴 결정적 분기점이 되었고, 온라인 교육의 확대는 자신의 직업 및 직업 선택권과 미래의 잠재적 소득을 포함하여 사람들의 업무 및 직장 생활에 실질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그리고 의료 분야 쏠림 현상도 예측 가능하다. 교육, 투자 및 정책을 통해 전반적인 공중 보건 상황이 개선될 수 있고, 의료 및 보건 분야를 선택하는 이들도 늘어날 것이다. 또 향후 의료기기 및 개인용 의료 보호구의 공급 부족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 미국 내 의료 공급망을 정비하고 확보하려고 할 가능성이 크다. 게다가 우리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개인의 건강 상태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다. 이 같은 인식은 장기적으로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그리고 에너지 소비 및 탄소 배출 절감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러한 변화가 기업이 지속 가능한 전략을 인식하고 추구하는 데에 장기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부정적인 변화를 보자면, 관광 산업과 레저 산업 등 수많은 산업이 결코 예전 같지 않을 것이다. 향후 몇 년 동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수입 절감의 여파가 계속될 것이다. 그리고 사회적 거리 두기라는 새로운 사회적 규범이 여행과 레저 산업에 미칠 장기적인 영향이 있을 수 있다. 물론 장기적으로 가장 큰 부정적 여파라면 적자 지출과 국가 부채 증가를 보다 부추길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연방준비제도가 아무런 재원도 없으면서 경제의 모든 것을 매입해 소유하는 소위 경제의 양자 상태에 슬금슬금 다가가고 있을 위험이 커지고 있다. 어쨌거나 코로나19 팬데믹이 가져올 긍정적 혜택보다는 지불해야 할 비용이 너무나 크다. 인명 손실, 질병의 고통, 경색된 의료 시스템, 지역 및 산업 경제 파괴, 국가 부채의 증가 그리고 중앙은행 부담의 증가 등 다방면에서 비용이 너무 크다.

 

 

 

나의생각은?

코로나로 변화 한것들이 다시 이전으로 돌아갈 수 있는것도 있고, 절대로 다시 돌아가지 않는 것도 있을 거 같다.

 

예를 들어 코로나가 없어진다면 마스크는 쓰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시작된 재택근무 등은 코로나가 없어진다고 해서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재택근무로 인한 효용성을 느꼈기 때문에 재택근무는 계속 될것이다.

 

이렇게 코로나 이후의 삶은 지금과는 많이 달라질 것이다.

 

앞으로의 우리 세상은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 지켜봐야 하겠다.